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의 새빨간 비밀 (문단 편집) === 위기 === 다음날 메이가 걱정되어 메이의 집 앞으로 찾아온 친구들이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4타운 콘서트가 토론토에서 [[5월 18일]]에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 주려다, 레서판다가 된 메이와 마주치게 된다. 메이도, 친구들도 처음엔 놀랐지만 오히려 레서판다로 변신한 메이를 귀엽다며 좋아해줬고[* 특히 애비는 복슬복슬한 털이 좋았는지 메이의 배에 얼굴을 파묻고 마구 부빈다.(...)], 자신이 괴물이라고 비하하며 속상해하는 메이에게 포타운 노래를 부르며 위로해주었다. 그러다가 메이는 친구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진정시키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 메이는 부모님에게 이제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고, 부모님이 확인 차 메이의 감정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사진들을 보여주며 테스트를 시도해보지만 전부 가까스로 통과[* 마지막 테스트로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이 한가득 든 박스가 나왔는데, 이 과정에선 메이도 흥분을 참지 못하고 거의 폭발할 뻔했다.]. 그러나 어떻게 가능했냐는 질문엔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렸다고 이야기했는데, 차마 친구들 덕분이라는 말은 하지 못하고 부모님 덕분이라는 말만 했다. 그래서 메이는 아주 작은 부탁이라며 4타운 콘서트에 보내달라는 말[* 콘서트에 가야 하는 이유를 논리정연하게 정리한 프레젠테이션에다가 손에는 [[스파클라|불꽃]]까지 들고 왔다.]을 열심히 했는데, 밍에게 단칼에 거절당했다. 실망한 메이는 장난꾸러기 남학생 타일러[* 풀네임은 타일러 응우옌 베이커이다. 나중에 나오는 부모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흑인과 베트남계의 혼혈인 듯 하다.]에게 또 놀림당하며 학교에서 능력 발현이 될까봐 어려움을 겪다가[* 체육 시간에 피구를 하던 중 밍이 학교 밖에서 메이를 지켜보다가 학교 경비에게 들키자 빛의 속도로 튀었는데(...) 그걸 본 타일러가 '마마걸'이라며 메이를 놀리자 열받은 메이가 공을 들고 있던 오른팔만 레서판다의 앞발로 변한 채로 타일러에게 힘껏 공을 던졌다. 타일러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공은 유리창을 깨트렸고, 담임 선생님은 반칙을 썼다며 메이를 퇴장시킨다. 반칙 사유는 타일러의 얼굴을 노려 던졌기 때문으로 추정.--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우연히 레서판다로 변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게 되었다.[*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콘서트에 갈 방법을 궁리하다가 애비가 메이에게 레서판다로 변한 메이를 안고 있으면 생각이 날 것 같다며 한 번만 변신해달라고 한다. 메이는 애비가 부탁한 대로 레서판다로 변해 애비를 안아줬는데 하필 그걸 스테이시와 친구들에게 들킨 것. 스테이시라는 아이는 이전에 레서판다로 변한 메이를 화장실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귀여운 레서판다를 보게만 해 준다면 돈도, 신장도, 영혼도 모두 갖다바치겠다는 학생들의 반응을 보고 메이와 친구들은 레서판다 관련 굿즈를 팔아 티켓값을 벌자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낸다. 그들은 곧바로 레서판다의 귀여움을 상품화 할 계획을 짜 이를 실행한다. 엄마 밍에게는 수학 경시반에 간다는 거짓말로 시간을 벌었고, 레서판다 관련 굿즈는 친구들에게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벌써 콘서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티켓 4개 값인 800달러까지는 아직 한창 모자랐다. 메이가 초조해하며 돈을 세던 그때 뒤에서 타일러가 나타나 말을 건다. 타일러는 메이 엄마에게 메이가 학교에서 뭘 하고 다니는지 고자질할 것을 볼모로 삼아 자신과 협상을 하자고 메이에게 제안했다. 친구들을 가득 모아서 레서판다와 함께하는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고 했고, 메이는 100달러, 아니 200달러를 타일러에게 받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파티 당일날 밍에게 수학 경시반에 간다고 들러댔지만, 밍은 자신이 어릴 때 수학에 매우 소질이 있었다며 같이 가자고 끝까지 들러붙는다. 이런 난처한 상황이 계속되는 와중, 메이의 할머니와 이모들[* 이모들은 제각기 반짝이는 동양풍의 액세서리를 하나씩 착용하고 있다. 순서대로 귀걸이, 반지, 브로치, 비녀. 그리고 각 악세사리마다 [[복선|밍의 목걸이처럼 레서 판다 문양이 각인되어있다.]]]이 메이네 집에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다. 할머니는 메이가 레서판다로 변해 시내를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난장판을 만들었다는 뉴스를 접했고, 드디어 때가 왔음을 직감한 것. 메이는 간만에 마주한 이모들에게 발이 묶여 이쁨 받으면서[* 살이 쪘네, 빠졌네부터 시작해서 온갖 조카 칭찬을 늘어놓고 볼살을 주무르고 입에 맛난 것 하나라도 더 물리려는 이모들의 모습은 전형적인 동아시아 친척들의 모습. 중국계 이민자인 감독이 연출한 작품답게 고증이 잘된 아시아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있는 장면이다.], 약속한 파티에 가지고 못하고 어거지로 집에 눌러앉아있게 된다. 메이는 밍과 친척들에게 자러 간다고 적당히 둘러대고 가까스로 파티장에 가는 데 성공한다.[* 메이가 조금 더 늦었다면 파티는 완전히 흐지부지될 뻔했다. 먼저 파티에 가 있었던 메이의 친구들이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어떻게든 시간을 벌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친척들은 절대 네 안에 있는 [[레서판다|야수]]를 깨우면 안 된다면서 앞으로는 되도록 인간의 모습으로만 있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할머니는 딸인 밍과 사이가 아주 가까웠지만 레서 판다가 모든 걸 망쳤다며 무척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 말을 들은 메이는 파티장에서도 망설이다가 마지막 한 시간 정도만 레서판다가 되기로 결심한다. 한편, 메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러 방으로 들어온 밍은 창문이 열려있어 딸이 감기 걸릴까봐 방으로 들어오게 되고, 바닥에 떨어져 깨진 액자를 치우려다가 침대 밑에 살짝 삐져나온 레서판다 굿즈를 보고 메이의 침대 밑을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메이가 자신을 속이고 학교에서 레서판다 굿즈를 팔아 돈을 벌어왔던 행적과 계획, 몰래 집을 빠져나가 타일러네 생일 파티에 갔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되었다. 한편 타일러의 파티는 성공적이었다. 메이와 친구들은 타일러네 집 지붕 위에서 이를 축하함과 동시에 4타운 콘서트에도 갈 수 있게 됨을 축하했다. 그런데 그 때 라디오에서 포타운의 콘서트가 '''5월 25일'''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지금까지 '''톨리도'''에서 열리는 5월 18일 콘서트를 애비가 토론토로 오해했던 것이었다.[* 이때 애비가 화나서 또 한국어를 쓴다(...). --어?? 이게 뭐야 털리도?? 미친 거 아냐? 이게 어딘데?!-- --왓더헥이즈 털리도??--] 즉, 의식을 하는 날과 콘서트 날이 완전히 겹치게 된 것. 그 와중에 타일러가 메이를 부려먹으려고 또 불렀지만, 자기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어 기분을 잡친 메이는 타일러의 부탁 따위 들어주지 않겠다며 계약을 파기하자고 한다. 이에 타일러가 [[패드립|메이의 엄마와 사원을 모욕]][* 타일러가 메이에게 너의 엄마는 '''[[싸이코]]'''라고 말했다.]하는 것으로 응수하자 참지 못한 메이가 달려 들었고, 즐거운 파티 분위기는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바뀌었다. 밍이 달려오는 것으로 상황은 종료되었고, 타일러가 메이에 의해 얼굴에 흉터가 지는 바람에 밍은 그의 부모님에게 심한 말을 들어가며 연달아 사과한다. 이후 밍이 메이의 친구들에게 [[우리 애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 만났어요|"우리 메이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인데 너희같은 아이들과 같이 몰려다니니 물드는 것"]] 이라며 비난한다. 당황한 친구들은 메이에게 뭐라고 말 좀 해보라고 했으나 끝내 메이는 아무 말 없이 고개 숙여 엄마 품에 안긴다. 메이에게 배신당했다며 당황해하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메이와 엄마는 귀가한다. 결국 메이가 빠지고, 3명끼리만 콘서트에 가게 되었다. 의식을 치루는 날 밤 친척들은 사원 마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때 4타운 콘서트를 하는 스카이돔에서 비춘 숫자 4 그림의 조명이 하늘에 비치고 있었는데, 하필 [[4자 금기|4라서 싫다]]는 사담이 이모들 사이에서 오고가고 있었다.]. 곧 붉은 달이 떴고, 이를 본 할머니가 때가 되었으니 의식을 치루자고 한다. 의식 준비로 모두가 분주한 와중, 메이의 아빠는 메이의 캠코더에 녹화된 친구들과 레서판다와 관련된 재미있는 추억을 담은 비디오를 발견한다. 아빠는 캠코더를 가지고 메이의 방에 찾아가서 엄마의 레서판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당시 밍 또한 메이 할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레서판다로 변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 메이 아빠가 별로 성에 차지 않았던 할머니가 결혼을 반대했고 이에 크게 분노한 밍의 레서판다 모습이 워낙 거대해서 사원의 반을 부술 뻔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사람에겐 누구나 다른 면이 있고 그 자리를 내주는 것 또한 방법이고 판다의 모습으로 친구들과 지내는 모습도 괜찮다며 너의 선택에 맡긴다는 조언을 해 주었다. 시간이 다 되어 ~~도사 경력 50년인~~ 가오 할아버지의 주관으로 의식이 시작된다. 가오 할아버지의 설명에 따르면, 붉은 달이 뜨는 밤 분필로 원을 그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면[* 여기서 부르는 노래는 어떤 노래던간에 사실 상관없다고 한다. 가오 할아버지가 할머니의 노래 취향이 구식인 것 같다고 디스하는 건 덤.(...)] 영적인 세계가 열린단다. 메이의 일가친척들이 메이를 불러싸고 음악의 박자에 맞춰 [[광동어]]로 노래를 부르자, 원이 활성화되며 메이는 영적 세계에 가게 된다. 눈을 떠 보니 메이는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대나무숲에 홀로 서 있었고, 바람에 이끌리듯 걸어가던 그는 자신의 선조 선이와 마주한다. 선이는 두르고 있던 날개옷으로 거울처럼 비춰진 포탈을 만들었고 포탈 너머에는 검은 머리의 메이가 있었다. 메이는 그곳으로 들어가면 레서판다의 영혼이 자신에게서 분리되는 것임을 알게 된[* 분리되면서 머리의 붉은 색도 빠져나간다.] 메이는 포탈 너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